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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화내는 것은 무조건 잘못일까? 성경 속 하나님과 예수님의 분노를 통해 보는 ‘거룩한 분노’의 의미교회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화를 내지 마세요.""서로 사랑하고 화합하세요.""예수님처럼 온유하게 대하세요."에베소서 4장 26절에 나오는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는 말씀도 자주 인용되며, 마치 ‘화’라는 감정 자체가 잘못된 것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화내는 것, 분노하는 것은 무조건 잘못된 것일까요?우리는 종종 "화를 내는 사람 = 미성숙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갖습니다.하지만 성경을 깊이 들여다보면 하나님도, 예수님도, 제자들도 분노하신 사건들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그리고 그 분노는 결코 감정적인 분출이 아니었습니다.죄에 대한 분노,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당하는.. 더보기
창세기 (3편: 가인과 아벨) 창세기 4장은 인류 최초의 형제였던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입니다. 두 사람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기쁘게 받으셨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이에 질투한 가인은 동생 아벨을 살해하는 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가인과 아벨 (창세기 4장)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였고, 가인은 농사를 짓는 사람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기름을 드렸고, 가인은 땅의 소산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받으셨지만,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이에 가인은 분노하여 동생을 들로 불러내어 살해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셨지만, 가인은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거짓으로 대답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