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장은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높아지려 했던 바벨탑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힘을 합쳐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고 하나님과 같아지려 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셔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만드셨습니다. 결국 그들은 흩어지게 되었고, 인간의 교만한 시도가 좌절되었습니다.
바벨탑 사건 (창세기 11장)
홍수 이후, 사람들은 다시 번성하여 시날 평지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우리 이름을 내고 온 땅에 흩어짐을 면하자”라며 벽돌을 쌓아 바벨탑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순종하기보다는 인간의 힘을 과시하고 독립하려는 교만한 시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계획을 보시고, 사람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습니다.
- 갑자기 서로 말이 통하지 않게 되어 건설이 중단되었습니다.
- 의사소통이 되지 않자, 더 이상 함께할 수 없었고 온 땅으로 흩어졌습니다.
- 결국 바벨탑은 미완성된 채 남겨졌고, 바벨(Babel)은 ‘혼란’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이 사건을 통해 각 나라와 언어가 형성되었으며, 하나님의 뜻은 결국 이루어졌습니다.
말씀 읽으면서 주의해야 할 점
인간의 교만은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무너집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면 혼란과 분열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우리의 모든 계획은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뜻을 따를 때 가장 온전해집니다.
말씀 읽기
이제 창세기 11장을 묵상하겠습니다. 인간의 교만과 하나님의 주권을 깊이 생각하며 말씀을 들어주세요.
창세기 11장
1절.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절.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3절.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절.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절.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절.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절.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9절.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10절.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11절.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2절.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13절.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절.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15절. 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6절. 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17절. 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8절.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19절. 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절. 르우는 삼십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21절.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2절. 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23절.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4절. 나홀은 이십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25절. 데라를 낳은 후에 백십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6절.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27절.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절.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29절.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30절.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31절.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32절.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창세기를 통해 전하는 은혜와 기도
바벨탑 사건은 인간의 교만이 하나님 앞에서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높아지려 할 때 혼란과 분열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우리는 온전한 질서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 때때로 저도 제 뜻을 고집하며 교만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벨탑 사건을 통해 배운 것처럼, 모든 계획과 삶을 주님께 맡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나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주님의 계획 안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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